경남 합천박물관은 16일 세계문화유산 옥전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998점을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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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박물관에서 국가귀속 옥전 고분군 유물 998점을 인수받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
이번 인수는 2021년 합천박물관이 국가 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 고분군 출토 유물을 전시·관리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4월 (재)극동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2021년에 발굴된 옥전 고분군 출토 유물 301점을 인수했다. 이어 이번 달 14일에는 한빛문화유산연구원으로부터 2020년에 발굴된 697점을 추가로 인수, 총 998점의 유물을 보관·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굽다리접시, 금귀걸이, 안장, 등자, 말띠드리개, 비늘갑옷, 고리자루큰칼, 봉황문고리자루큰칼 등이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최신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신규 수장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유물 정리작업을 거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111점을 엄선해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예정인데, 합천박물관은 11월 말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 지역에서 출토된 모든 유물을 우리 지역에서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수장고 확충에 힘써 다양한 연구 및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합천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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