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촌뿌리산단협의회 "출퇴근 교통지옥, 선거용 악용하지 말라"

박종운 기자 / 2026-03-30 12:55:56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 예산낭비" 주장한 시장 예비후보에 반발

경남 진주 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는 3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사천간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 정촌뿌리산업단지협의회 임원들이 진주-사천간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촉구하고 있다. [박종운 기자]

 

정촌뿌리산업단지 협의회는 "4000여 명의 근로자와 유권자의 자격으로 강력히 경고한다"며 "지난 15년 넘게 건의해온 이 사업을 누구든지 어떤 이유로든 이제 더 이상 부정적인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산업단지 근로자들과 도로 이용 출퇴근 지역민이 교통지옥을 겪고, 주말에는 이 구간으로 인해 남해고속도로 사천IC까지 교통체증이 발행한다"면서 "산단 근로자와 협의회를 대표해 우회도로 개설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의 모든 입후보자들은 정촌뿌리산단 근로자는 물론 진주-사천을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이 교통지옥을 예사롭게 여기기 말아달라"며 "이 도로가 선거 유불리에 따라 불필요한 사업인 것처럼 오도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정촌면과 사천 사천읍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6.08㎞) 사업은 2080억 원이 투입되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이다. 최근 이 사업과 관련, 진주시장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이 사업이 당초 목적을 상실한 사례로 지목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 진주-사천 간 국도 3호선 항공촬영 사진 [진주시 제공]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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