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늙은호박' 수매 추진-백운산 벚꽃축제 내달 4일 개막

박종운 기자 / 2026-03-24 12:11:40

경남 함양군은 고령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늙은호박 수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 늙은호박 수확작업 현장 모습 [함양군 제공]

 

늙은호박 수매는 유휴 경작지를 활용한 틈새 작목 육성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함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11월께 각 지역농협 판매장에서 100톤가량을 수매할 계획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늙은호박 수매는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상생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관내 다(茶)류 가공업체인 '허브앤티'는 수매 물량을 전량 매입해 호박차로 가공한 뒤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 수매가는 5㎏ 이상 상품 기준 당 1000원이며, 5 미만은 500원이다.

 

군은 특정 농가의 물량 쏠림을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당 최대 수매량을 3톤으로 제한하는 등 수매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제24회 백운산 벚꽃축제, 4월 4~5일 개최

 

▲ 백운산 벚꽃축제 포스터 [함양군 제공]

 

'제24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4월 4·5일 이틀간 백전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트롯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거류민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관리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튿날 5일에는 마을 대항 민속놀이, 제3회 백운산 벚꽃 전국트롯가요제, 지역 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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