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실물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전기차 화재발생, 매년 두배 증가

박유제 / 2023-10-23 11:27:50
전기차 하이브리드 구조원리 및 안전조치 등 교육‧훈련도

전기차 관련 화재발생 건수가 매년 100%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경남소방본부가 지난 20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물 전기차로 화재진압훈련을 벌였다. 

 

▲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기차 실물 화재진압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전기차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관련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 2020년 11건에서 2021년 24건, 2022년 43건에 달한다. 올해에는 7월 말 기준으로 예년 건수를 넘어서는 49건이 발생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서 화재 발생 시 열폭주‧산소발생 등으로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진압이 어렵다. 진압 후에도 배터리 잔존에너지로 재발화 위험성도 높다.

 

이에 따라 경남소방은 전기차 사고 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실물 화재진압 훈련과 함께 오는 27일 창원 폴리텍대학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구조원리 및 안전조치 등 교육‧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길상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 및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원들의 대응능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기차 대응훈련 실시 및 대응장비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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