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3월6~25일 기획전시 '이열 사진 초대전'

박종운 기자 / 2024-02-28 11:18:58

경남 남해군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남해신목-시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봄맞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열 작가의 작품 사진 [남해군 제공]

 

초대작가인 사진가 이열(Yoll Lee)은 '푸른나무'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섬 나무 시리즈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올리브나무',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피지 맹그로브 등 해외의 경이로운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는 나무 사진가로 이름나 있다. 

 

'남해신목_시간의 기억' 전시는 작가가 지난 5년간 작업한 섬 나무 시리즈인 '제주신목', '통영신목', '신안신목'의 연장선이다. 

 

작가는 2022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수시로 남해를 방문해 천연기념물과 보호수 등 노거수를  촬영했다.  해가 지고 난 후 어두운 밤에 나무에 조명을 주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촬영에 활용한다. 

 

이열 작가의 사진은 실제 존재하는 나무를 촬영한다는 점에서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있으나 나무에 조명을 더해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작가의 주관적 의도가 가미된 사진을 만든다는 점에서 또한 파인 아트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열 작가는 "이 나무들을 가꾸어 온 남해의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시길, 이 전시로 인해 그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나무를 사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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