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식] 문산읍 '실크로드' 조성-산림 불법시설물 단속 강화

박종운 기자 / 2026-03-31 11:55:02

경남 진주시가 문산읍 실크융복합농공단지 실크연구원-직물조합 400m 구간에 1500여 개의 실크등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 실크연구원-직물조합 구간에 설치된 '진주실크로드' 야경 [진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낮에는 벚꽃이 만들어내는 화사한 봄 풍경을, 밤에는 은은한 빛의 실크등이 연출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설치되는 실크등은 동일 계열 색상의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Gradation)' 연출을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경관을 구현했다. 

 

'실크등'은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 전시 콘텐츠로서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시작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누적 3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로 확대될 예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문화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진주시, 산림 불법 시설물 집중 단속


▲ 산림사법경찰이 농로 주변에 설치된 시설물을 단속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본격적인 산림 이용 증가 시기를 앞두고 산림 내 불법 훼손 및 골짜기 인근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으로 설치된 평상, 덱, 천막 및 시설물 등에 대해 자진 철거 및 복구 조치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미이행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곡 중심 단속이 전국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시는 계곡은 없지만 유사한 환경의 골짜기까지 포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건전한 산림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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