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우주환경시험시설' 신축 부지의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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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 들어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조감도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1337억 원(국비 1126억 원, 시비 211억 원)을 들여 국가산단 A3-1, 6~7블록 3만8614㎡ 부지를 사들인 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우주환경시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8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9년 개소를 목표로 한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다가오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향후 10년 이상 예상되는 민관군의 범국가적 위성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다.
그동안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지난해 3월 초소형 위성 '진주샛-1B'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현재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며, 2028년 발사를 목표로 해수온과 해색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6U급 후속 위성 '진주샛-2'를 개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부지 매입을 기점으로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이 시설을 중심으로 우주 관련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해 자생적인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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