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불만 속출…30분간 허공만 보다 귀가전쟁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준비된 '드론 쇼'가 적절한 안내와 대응책 없이 취소돼, 0시 30분 최종 결정까지 기다리고 있던 1만여 명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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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영구 유튜브 채널 캡처 |
1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전후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드론 2000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은 바닷가에 드론을 띄운 뒤 새해 카운트 다운 숫자를 연출하는 동시에 '청룡'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는 내용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수영구는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로 30분가량 공연을 늦추다가 결국 0시 30분께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현장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1만여 명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각종 SNS를 통해 "가족들과 행사를 한참 기다렸는데 일방적인 통보에 황당하다" "외국인 많았는데 안내방송 한국어만 했다" "이미 취소될걸 알았으면서도 30분 기다리게 만듬" "그로 인해 지하철 00:59 막차인데 못타는 사람들 수두룩" 등이라는 불만을 분출했다.
수영구는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께 드론 쇼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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