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장기취업 비자 전환' 지원…추천 대상자 모집

최재호 기자 / 2024-03-15 09:01:42
부산시에 배정된 159명 모집해 법무부 추천

부산시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유출 방지를 위해 장기취업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법무부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인 'K-포인트 E74'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12일까지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K-point E74'는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외국인력(E-9, E-10, H-2)에 장기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허용하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이다.

 

이 방안은 법무부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연간 쿼터를 전년도와 같은 총 3만5000명으로 설정하고, 점수제로 비자 전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전환 대상자를 추천하면 가점(30점)을 부여하는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는 전년도와 같은 총 5500명을 배정했고, 시는 이 중 159명을 배정받았다.

이번 모집은 'K-point E74'의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 중 부산시에 배정된 159명을 모집해 법무부로 추천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별도의 추천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기준은 △법무부 K-point E74 전환요건 충족 신청일 기준 부산시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후 2년 이상 부산시에 체류지(주소)를 계속 둘 것을 서약한 자 K-point E74 전환요건 점수제 합계 170~199점에 해당하는 자 등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광역지자체 추천제도가 외국인 근로자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도와 지역 산업현장의 만성적인 숙련기능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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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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