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까지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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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복지관 '예시'로 본 의료버스 사업체계 [부산시 제공] |
'찾아가는 의료버스'는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등이다.
부산대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한다.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1대 1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는 게 부산시의 판단이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459명의 시민과 만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다"며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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