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최초의 자동차 생산... 현대차 서남아시아 시장 수요 대응
현대자동차가 네팔 현지 기업과 손잡고 설립한 조립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네팔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나왈파라시에 위치한 이 공장은 현대차 소형 SUV 모델인 '베뉴(Venue)'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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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소형 SUV '베뉴' [현대자동차 제공] |
자동차 산업 도입에 적극적인 네팔 정부와 서남아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려는 현대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네팔 최초의 자동차 조립 시설이 설립되었다는 평이다.
지난 5년 간 현대차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국가에 신규 승용차 조립(CKD)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개시했다.
CKD(Complete Knock Down)는 부품 상태인 제품을 수출해 수입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완성품 수출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고 운송비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네팔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나왈파라시 공장 런칭 행사에는 푸쉬마 카말 다할 총리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장담했다.
현대차는 네팔 현지 딜러였던 락스미 그룹(Laxmi Group)과 함께 연산 8000 대 규모의 나왈파라시 공장을 건설해 왔다.
하지만 초기 생산량은 연 5000 대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인원은 2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네팔 남부지방에 위치한 나왈파라시는 우리 기업에 익숙한 지역으로 삼성전자가 작년 초부터 LED TV를 생산하고 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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