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로코 교육부와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설석용 기자 / 2026-02-04 08:04:03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로 AI 전문 교육 확대
모로코 공교육 디지털 전환, 교사 AI 역량 강화

삼성전자가 모로코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교사들에 대한 AI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모로코의 국영 통신사인 MAP(Maghreb Arabe Presse)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그레브 법인과 모로코 교육부가 라바트에서 파트너십 협약 부속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 부속서 체결은 교육 시스템 내 디지털 기술 통합을 강화하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2022-2026 교육 로드맵'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2-2026 교육 로드맵'은 모로코 정부가 공교육의 질적 개선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해 수립한 국가 프로젝트다. AI 인프라 도입 등을 통합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실력 맞춤 교육인 TARL(Teaching at the Right Level) 교수법 등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 제공]

 

2019년부터 시작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SIC)를 통해 현재까지 모로코의 약 2000여 명의 교사들이 삼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에만 261명의 교사가 AI와 프로그래밍 전문 교육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부속서 체결에 따라 교사들의 인공지능 및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를 위한 인증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여러 지역 대표팀들이 참가한 '제2회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우승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드라-타필랄레트(Drâa-Tafilalet)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1등, 라바트-살레-케니트라(Rabat-Salé-Kénitra)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2등, 라아윤-사키아 엘 함라(Laâyoune-Sakia El Hamra)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3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딩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장이다.

 

알-후세인 카다드 교육부 차관은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학습 지원에 있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라며 "교육부는 프로그래밍 분야의 우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교사들에게 AI 전문 교육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마그레브 측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모로코 교육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AI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여 모로코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적 도구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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