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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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 당선작 이미지 |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상징성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기념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기념관 조성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0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건축·역사·전시 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자문회의에서는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전시 기법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오는 3월부터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 수집을 시작하며, 독립운동 자료와 유물 조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독립운동가들이 존경받는 나라사랑 문화의 공진화 역할을 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는 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지난해 12월 4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97억 원을 들여 올해 말 착공, 2026년 준공할 방침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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