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안 최종 선정…내년 하반기 착공

최재호 기자 / 2024-12-04 08:14:32
2026년 공사 준공 및 내부 전시물 설치 목표로 추진 예정

부산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 당선작 이미지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업체의 설계안 중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상징성과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당선자는 이번 선정으로 기념관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당선작은 부산의 지역성과 독립운동역사,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기존 건축물의 공간구성과 구조를 가장 과감하게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건축물의 맥락을 과감하게 재구성해 기념비적 규모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는 등 외부공간의 구성이 뛰어나다. 분지형의 입지와 지형 조건을 활용해 1층은 기념비적 공간, 2층은 공원 속 일상을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및 내부 전시물 설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 부산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4541㎡)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조성된다. 

 

시는 97억 원을 들여 부산독립운동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 공간으로, 추모 공간, 전시 공간, 교육·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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