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룩의 막걸리 탄산수 '스월', 美 공식 판매 시작

설석용 기자 / 2025-12-24 07:22:22
막걸리 질감과 풍미로 美 MZ세대 공략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 '막걸리 셀처' 개척

한국 전통주 기업 '뉴룩'의 스파클링 주류 브랜드 '스월'(SWRL)이 미국 시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주류 전문 미디어 비어 코노서(The Beer Connoisseur) 등 다수의 매체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막걸리 탄산수 스월이 미국에서 공식 출시돼 한국의 대표적인 탁한 막걸리를 탄산수 시장에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스월'은 알코올 도수 3.7%, 무설탕, 글루텐 프리 & 비건, 89칼로리로 만들어져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쌀을 발효시켜 막걸리 특유의 질감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마시기 전 가볍게 돌려 섞는 새로운 음용 방식을 선사해 미국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 전역의 주요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미국 40개 주 전역으로 온라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 막걸리 탄산수 스월. [스월 제공]

 

'스월'은 일반적인 탄산수보다는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인 페틸랑 나튀렐(pétillant naturel)에 더 가까운 질감을 선사한다. 캔을 흔들면 쌀 침전물이 부드러운 거품으로 변해 실키한 목 넘김과 은은한 산미를 자아낸다. 섬세한 기포와 막걸리 특유의 탁한 질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제품 라인업은 △오리지널 △유자 & 솔잎 △얼그레이 △믹스드 체리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막걸리 본연의 쌀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오리지널'은 은은한 쌀 향과 자연스러운 단맛, 크리미한 여운이 특징이고, '유자 & 솔잎'은 상큼한 감귤 향과 허브 향으로 시작해 깔끔한 솔잎 향으로 마무리된다.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향이 발효 풍미와 어우러져 차(Tea)와 같은 복합적인 맛을 내며, '믹스드 체리'는 과일의 새콤달콤함이 쌀 향과 만나 지나치게 달지 않은 세련된 맛을 선사한다.

 

'스월'은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 '막걸리 셀처'(Makgeolli Seltzer)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막걸리 셀처'는 전통 막걸리와 최근 미국 주류 시장의 대세인 '하드 셀처(알코올 탄산수)'를 결합한 개념이다. 웰빙과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저도주·저칼로리·무당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자연 발효를 통해 기존 하드 셀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질감을 구현했다.

 

스월의 창립자 김인지 대표는 "저희는 '가볍다'는 것이 '텅 빈'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쌀 발효와 예상치 못한 맛의 조합을 통해 질감과 개성이 살아있는 탄산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월은 마셨을 때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음료"라며 "캔을 흔들고 한 모금 마시면 질감이 느껴진다. 이것이 지금까지 하드 셀처에 부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월'은 창의적인 비전으로 '202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뉴룩은 2026년 무알코올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주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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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석용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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