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필리조선소, '월드LNG어워즈' 해운부문 수상

설석용 기자 / 2025-12-05 08:00:50
50년 만에 美 LNG운반선 발주…"미국 해운업 재건" 평가
인수 후 50억달러 투자…첨단설비 신설 등 생산능력 확대

한화그룹의 미국 필리 조선소가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업계 시상식에서 해운 부문 상을 받았다.

 

5일 '2025 월드LNG서밋앤어워즈(World LNG Summit & Awards)'의 공식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한화 필리 조선소는 해운(Shipping)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LNG 운반선 건조에 투자하고, 5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국적 LNG 운반선 발주에 성공하는 등 미국 해운업 재건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 필리 조선소 전경.[한화그룹 제공]

 

월드LNG서밋 앤 어워즈는 매년 글로벌 LNG 산업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샹그릴라 보스포루스에서 진행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 전문기업 아커(Aker)의 미국 자회사였다. 이전까지 미국 연안 운항 상선을 전문으로 건조해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6월 1억 달러(약 1380억 원)를 들여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첫 사례다.

 

이후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에 약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해 선박 건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첨단 설비와 생산기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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