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입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상승 견인
부산시는 1일부터 정부의 K-패스(모두의카드)와 동백패스 간의 연계 방식을 개선, 월 4만5000원으로 부산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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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패스 + K-패스 연계 개선' 홍보 시각물. [부산시 제공] |
동백패스와 K-패스를 동시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금액 등에 따라 자동으로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를 추가 발급할 필요 없이 기존 동백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상승 견인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 제도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동백전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사용월 익월에 동백전(정책지원금)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동백패스 시행 이전인 2022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42.2%이지만 시행 이후 꾸준히 상승, 2025년도에는 45%로 2.8%했다.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2019년 최고치(44.3%)를 보인 이후, 동백패스가 처음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동백패스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올해 1분기에만 6만 명이 넘게 가입해, 3월 기준 전체 가입자가 85.3만 명에 이른다. K-패스 연계 가입자도 2024년 12월 11.1만 명에서 2026년 3월 기준 21.9만 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동백패스 1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직접 교통 단말기에 대지 않아도 되는 비접촉식 방식의 태그리스 도입과 경로 검색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 다양한 정책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들을 지속 추진한 결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지속적 상승이라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시민 부담은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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