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르웨이 TMC와 선박용 컴프레서 계약

안재성·김태규 / 2024-06-27 06:40:43
친환경 기술인 공기윤활시스템 컴프레서
일본 선사 NYK向 LNG선에 장착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선사 NYK향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 노르웨이 선박·해양용 컴프레서 공급사 TMC와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TMC가 제작한 선박용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 system)을 NYK가 주문한 LNG 운반선 4척에 적용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TMC사가 제작한 선박용 컴프레서. [TMC 제공]

 

해당 계약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장 가격을 고려하면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대의 공기윤활시스템은 노르웨이에서 제작해 HD현대중공업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작년 초 HD현대중공업은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4척을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인도하는 조건으로 NYK와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LNG선 가격이 척당 2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1조 원 정도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선박 바닥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하는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이 최신 기술을 대형 선박에 이용하는 경우 연료 소비를 5% 이상 줄일 수 있어 최근 널리 쓰이고 있다.

 

LNG 운반선 주요 항로인 유럽과 아시아 운항 기준으로 보면 척당 매해 25억 원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장비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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