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집트에서 전동차 80량 생산

안재성·김태규 / 2024-06-25 06:23:28
2028년까지 총 320량 생산 8800억 사업
현지 업체와 공동 작업분 공급 완료

현대로템이 이집트 업체와 전동차 80량을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8년까지 총 320량을 인도하는 계약의 일부분이다.

 

지난 24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집트 아랍산업화기구(Arab Organization for Industrialization)는 전동차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현대로템과 함께 진행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현대로템 제공]

 

2022년 8월 현대로템은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이 발주한 6억5600만 달러(8802억 원) 규모 사업을 이집트 민관합작 철도차량 업체 '네릭'과 함께 수주했다.

 

2028년까지 카이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총 320량을 납품하는 계약으로 현대로템이 지분 86%를 소유하고 있다.

 

이 중 80량은 현지에서 네릭과 공동생산 하기로 했는데 아랍산업화기구 산하 세마프 공장에서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납품 후 보증기간까지 지나면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고 기온 50도를 웃도는 이집트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 운행이 가능하도록 고온에 최적화된 각종 부품이 탑재되었다"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에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이집트 터널청과 알렉산드리아 트램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412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2037년까지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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