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위해 안간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하나은행이 필리핀에서도 신규 투자처를 찾았다.
지난 1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필리핀 할부금융사 아시아링크(Asialink Finance Corporation)에 1억2500만 필리핀 페소(약 30억 원)를 빌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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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사 전경. [하나은행 제공] |
주로 대만과 동남아계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왔던 아시아링크 입장에서 국내은행과 첫 거래다.
필리핀 전역에 86개 지점을 운영하는 아시아링크는 작년 한 해 대출액만 12억 필리핀 페소(약 2850억 원)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 금융업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왔다.
2015년 외환은행과 합병 이후 베트남과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글로벌 금융 새 시장으로 보고 적극 진출해 왔다.
해외사업 성적은 국내 은행 중 최상위권이다. 하나은행이 작년 해외에서 거둔 순이익만 5000억 원을 넘었다. 역대 최고 실적이었다.
2022년에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고전하던 중국 법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미국·홍콩·필리핀 등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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