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獨 라인메탈 등 3파전
호주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보병전투장갑차(IVF: Infantry Fighting Vehicle) '레드백'이 수출길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6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IVF 도입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IVF에 자국 포탑인 ZSSW-30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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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3개 업체가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백' 이외에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Lynx)'와 튀르키예 오토카르의 '툴파(Tulpar)'가 거론되고 있다.
현지 소식통들은 조심스럽게 '레드백'의 우위를 점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ZSSW-30을 탑재한 폴란드형 레드백(PL21) 사양을 확정하고 폴란드 정부의 의사를 타진해 왔기 때문이다.
'레드백'은 이미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지난해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129대를 호주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라인메탈사를 제치고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총계약 규모는 24억 달러(3조1500억 원)로 2028년까지 호주군에 차례로 납품된다.
폴란드는 이미 한국 무기 체계에 익숙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이후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공급에 대한 기본계약과 2차례 실행계약을 통해 수출을 진행해 왔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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