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가 인용한 미국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지난 1년간 미국의 수입 상품 가운데 중국산 비중은 평균 14.6%였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기 직전인 2018년 3월까지 1년간 미국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21.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7.2%로 감소했다.
중국산 수입 비중 감소는 최근 몇 년간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려는 미국 정부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드러난 취약성 등을 감안한 공급망을 재편의 하나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의 대중 경제 의존도를 낮추려는 조치로 상대적으로 멕시코와 베트남이 혜택을 받았다. 두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과 외국인 직접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상품 수입 중 멕시코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평균 15%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관련 데이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베트남의 점유율은 3.7%로 지난해 기록한 최고치보다는 약간 낮았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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