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협력사 美 블룸에너지, 독일 연료전지 시장 진출

유충현 / 2023-08-21 12:00:00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계약 SK에코플랜트는 21일 전략적 협력사인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독일 에너지 대기업 EnBW 계열사와 300㎾급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K에코플랜트의 전략적 협력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 제공]

'3세대 연료전지'인 SOFC는 발전 효율이 높고 필요 면적이 작아 도심형 분산전원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룸에너지는 고정식 연료전지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다. 

블룸에너지의 열 공급형 SOFC는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고열을 다시 회수해 증기를 생산하거나 온수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90%를 웃도는 종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SOFC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는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라며 "국내 수소산업과 기술도약, 수출까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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