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 연기한다

안재성 기자 / 2023-07-07 21:00:57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7일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을 우선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연체율이 높은 100개 금고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중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나머지 7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 서울 종로구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붙어 있는 고객 안심 안내문. [뉴시스] 

그러나 이후 국민 불안감이 커지면서 새마을금고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우려까지 나오자 정부는 불안감 진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범정부 위기대응단'을 꾸리고 "새마을금고 예금 지급 불능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당국 수장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종로구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6000만 원을 예금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검사 연기도 새마을금고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이 일어나는 걸 사전에 방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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