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100만봉 '불티'…생산량 30% 늘린다

김경애 / 2023-07-05 11:00:37
26일 출시, 맥주 안주 입소문에 품귀 빚어
"편의점 돌아다니며 먹태깡 찾아"
농심은 신제품 '먹태깡'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봉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자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와 깡 스낵의 만남이라는 사실 만으로 출시 때부터 기대감을 모았다고 한다.

지난달 26일 출시, 알싸하고 고소한 맥주 안주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탔다. 유통점에서 품귀를 빚을 정도로 깡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에는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먹태깡을 찾았다"는 구매 후기가 올라왔다. 중고거래 사이트엔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이들도 생겼다.

▲ 농심 신제품 '먹태깡'. [농심 제공]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농심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먹태 맛을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깡 스낵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먹태깡을 맛본 소비자들은 "평소 안주로 먹태를 자주 먹는데 그 맛이 그대로 나 신기하다", "끝맛에 매콤함과 마요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맛있다", "라거와 딱 어울리는 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농심은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라 다음 주부터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일부를 타 공장으로 오는 8월 이후에 이관해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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