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글로벌 기업들과 UAM 인프라 협력 강화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6-23 18:12:54
한화시스템·KAC,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와 UAM 기술 협력
英 UAP와는 버티포트 분야 협력의향서 체결
한화시스템이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KAC)와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와 마이클 피터(Michel Peters) NLR 대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IAM사업단장, 행크 반 다이크(Henk van Dijk) NLR 항공우주 운영 담당 부사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양사는 파리에서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앞으로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다.

NLR은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중인 영국·네덜란드·스페인 3개국 UAM 실증사업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s)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인 어반 에어포트(UAP)와 협력의향서(LOI)도 맺었다. 3사는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과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UAP는 지난해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UAP는 미국·프랑스·독일·호주·한국 등 주요 국가 65개 도시에서 에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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