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UAP와는 버티포트 분야 협력의향서 체결 한화시스템이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KAC)와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파리에서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앞으로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다.
NLR은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중인 영국·네덜란드·스페인 3개국 UAM 실증사업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s)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인 어반 에어포트(UAP)와 협력의향서(LOI)도 맺었다. 3사는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과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UAP는 지난해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UAP는 미국·프랑스·독일·호주·한국 등 주요 국가 65개 도시에서 에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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