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잘사는 부자 농촌' 정책 발굴

강성명 기자 / 2023-06-08 13:43:30
유기질비료 지원 상향·축분처리 문제 해결 등 농업 혁신 주력 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담양의 제1산업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잘사는 부자 농촌'을 핵심 정책으로 정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군수는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지난달 26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첫 모내기 시연에 참여하며 모판을 나르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지난해 1200원이었던 유기질비료 지원 단가를 2800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70만 포에서 105만 포로 지원량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물가 상승과 고유가 시대에 경영비 부담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문제와 악취 민원 해결도 나서고 있다.

담양군의 한·육우 가축분뇨 위탁 처리량은 1만9000톤으로 위탁 처리 비율이 14%에 불과한 실정에서 이번 사업의 확대로 악취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민원도 줄어들며 자연순환과 친환경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쌀 생산량 조정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으로 타작물 재배면적을 230ha까지 확대하는 한편 분질미 시범 재배단지 조성과 유채, 해바라기 등 신규 경관작물단지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담양군은 정부 시책으로 추진 중인 청년농 3만명 육성에 발맞춰 올해 청년 후계농 4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관내 청년농업인 영농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농부 육성 사업으로 농가 26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독립경영 4~5년 차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체 인구의 약 50퍼센트가 농업에 관련돼 있는 담양은 농민이 잘 살아야 담양이 잘 살 수 있다"며 "민선 8기 임기 내 다양한 농업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을 통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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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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