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투기 연료 발암물질 "허위다" 반박

강성명 기자 / 2023-06-01 18:24:32
전남도 "공군본부, 임무고도 높고 연료 완전 연소·인체 영향 없다" 주장
한국교통연구원, 생산 5조1000억원 등 유발효과
전라남도가 일부 무안군민이 주장하는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과 신경독 성분이 들어 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다"고 반박했다.

▲1일 전라남도 청사에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서남권 발전 대도약 출발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강성명 기자]

전남도는 1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삼향읍 번영회가 도청 청사 앞에 내건 현수막에 대해 "공포감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전투기 연료 발암물질은 미량 함유돼 인체에 영향이 없으며 자동차에 사용하는 휘발유와 경유에도 포함된 성분이다"고 밝혔다.

또 "공군본부의 경우 전투기 항공유는 민항기에서 사용하는 항공유인 등유에 부식 억제제와 방빙제가 첨가제로 추가된다"며 "전투기는 민항기보다 임무 고도가 높고 연료도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투비행장은 생산, 소비시설 아니어서 고용효과와 지역개발 효과가 없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교통연구원이 '광주 군 공항 이전지역에 생산 5조1000억 원, 부가가치 1조8000억 원, 취업 3만8000명 유발효과를 명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무안군이 진정으로 지역 발전을 원한다면 군민들에게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가 아닌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내용만을 전달해야 한다"며 "범군민대책위원회도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된 모든 주장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 바로 알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 앞으로 왜곡·과장된 정보를 배포하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