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강성명 기자 / 2023-05-30 16:12:30
전남 상급종합병원 없어 의료현실 붕괴직전 내몰려
지역간 의료격차 해법 없는 정원 확대 공염불에 불과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30일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과 지방 공공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0일 전라남도 의대유치 설립 대책위원회가 전남도의회에서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위원들은 전남도의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의사인력 부족으로 지방의료원과 의료취약지 지정병원의 필수 진료과가 문을 닫고, 공중보건의는 매년 감소해 공공의료 기반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의대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2025년도 입시부터 기존 의대 정원만을 소규모 증원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도민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역간 의료격차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수반되지 않은 단순 정원 확대는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던 국민과 약속을 전남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7월 29일 제12대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도의원 61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구성 결의과 위원 선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