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위성 손님 '차세대소형위성 2호' 양방향 교신 성공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5-26 11:58:18
큐브위성 4기도 정상 수신 성공…위치도 확인
나머지 3기는 지속적으로 교신 시도
앞으로 7일간 위성 상태 점검하며 안정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

7개의 큐브 위성 중 4기도 정상적으로 수신에 성공했다. 위치 확인까지 마쳤다. 나머지 3개의 큐브 위성은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26일  "차세대 소형 위성 2호가 발사 당일인 어제 오후 7시 58분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초기 교신에 성공했고 오늘 새벽 7차례 추가 교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 5월 25일 오후 6시24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오르는 모습.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는 앞서 25일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를 수신한 바 있다.

26일에 이뤄진 7차례 교신에서는 위성의 원격 검침 정보 수신과 위성 자세의 정상적인 태양 지향 상태 여부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위성의 통신기 송수신 기능, 명령 및 데이터 처리 기능, 전력계 태양전지판의 전력 생성 기능은 모두 정상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7일간 위성 상태를 계속 점검하며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를 안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초기 운영 단계를 거친 후 본격적인 임무 활동에 들어간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의 임무는 향후 2년간 태양 동기 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15바퀴 돌면서 다양한 계측과 탐색을 수행할 예정이다.

▲ 25일 오후 6시24분 발사된 누리호가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 [항공우주연구원 KARI TV 캡처]

한국천문연에서 제작한 도요샛은 1호기 가람이 25일 오후 8시 3분경 비콘 신호를 수신했다.

2호기 나래는 26일 오전 6시 40분경 비콘 신호를 수신했고 이어서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다.

도요샛 3호기 다솔과 4호기 라우는 기지국에서 아직 비콘 수신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추가로 교신을 시도 중이다.

산업체에서 제작한 3기의 큐브위성 중 '루미르-T1(LUMIR-T1)'은 25일 오후 7시 53분경, 케이셋 트리유(KSAT3U)'는 오후 11시 7분경 비콘 신호를 수신해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다.

나머지 1개 큐브 위성은 아직 비콘이 수신되지 않았지만 교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한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했다"며 "나머지 위성들의 교신 및 임무 수행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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