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자동 소등 시스템 전기 소모 없애 장성군이 오는 19일 100억 송이 봄꽃이 즐길 수 있는 홍길동무 꽃길축제를 앞두고 황룡강 문화대교 야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준공된 문화대교는 길이 182.5m 너비 21m로 장성읍시가지와 황룡강 건너편 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연결한다.
저녁이 되면 난간과 측면, 교각에 설치된 600여 개 조명이 일곱 빛깔로 물든다. 용작교를 에워싸듯 사방으로 연결된 길과 바닥조명, 나무조명 등은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플라워터널 야간조명을 재차 볼 수 있다.
'빛의 게이트', '축령의 사계', '미르의 서재', '웨이브 게이트'로 구성된 플라워터널은 레이저와 광섬유 등으로 꾸며진 정원이다. '축령의 사계'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다. 축령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꽃과 나비, 물고기 등의 이미지가 연출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눈부심 방지를 위해 조명 각도를 세심히 계산했으며, 주위 환경을 고려한 조도 조절로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도 고려했다.
일몰시간에 점등해 밤 11시에 자동 소등되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전기 소모를 없앴다.
장성군은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과 용작교 인근 조경시설 설치로 한층 아름다운 황룡강 야경을 갖추게 됐다"며 "19일부터 시작되는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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