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투비행장 함평이전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함평군청 앞에서 지난 8일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 찬성 입장을 비친 이 군수를 비판했다.
유원상 대책위원장은 "이 군수 자신은 중립을 표방해왔다고 하나 지난해부터 함평군은 군공항 유치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이 군수가 군민에게 거짓말을 해 온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사업에서 광주시 예산이 아닌 전남도 예산을 지원받는 함평군이 왜 김영록 도지사가 아닌 광주시장 편을 들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호 나산면 번영회장은 "함평 미래를 위해 군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이 군수의 주장에 공감할 수 없다"며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의 골치아픈 일을 떠맡는 것 뿐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의서한을 출장 중인 이 군수 대신 이병용 함평부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종시 출장으로 함평군 청사에 없는 상태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명, 경찰 추산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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