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운 자치경찰"…매년 5월 10일 '경남자치경찰의 날' 지정

박유제 / 2023-05-03 12:09:39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권 강화' 적극 건의"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일인 5월 10일이 '경남자치경찰의 날'로 지정됐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경남자치경찰의 날' 지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진해군항제에서의 자치경찰 역할을 소개하며 경남자치경찰의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실시' 지휘권과 감독권 발동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인파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동식 대중경보시스템'(Mobile Warning System)을 도입해 경남자치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6000여 명을 행사장 곳곳마다 안전·교통 관리에 투입한 결과라는 것이다.

아울러 경남자치경찰위는 함께 만드는 안전e음 '도민안전 생활실험(리빙랩)'사업으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공모할 예정이다.

'도민안전 리빙랩'은 도민 주도 방식으로 민·관·경이 협업해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치안거버넌스형 프로젝트다.

'이원화 자치경찰제' 도입을 포함한 자치경찰권 강화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현행 자치경찰제는 형식적인 인사권, 지구대·파출소 국가경찰 소관 등 내재된 문제점이 많아 경남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김현태 위원장은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 완전한 이원화를 전제로 한 '자치경찰제 이원화 모델'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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