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내 최초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첫 출항

강성명 기자 / 2023-05-01 18:09:23
노관규 시장 "국내 첫 전기 운항 여객선 순천서 선보여 뜻 깊다"
22인승 '정원드림호'…매일 5km 코스 8차례 운항
탑승료 성인 왕복 1만2000원·편도 8000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국가정원과 동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인 '정원드림호'의 첫 출항을 공식 알렸다.

1일 열린 출항식에는 노관규 이사장과 나안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과 ㈜빈센 이칠환 대표이사, ㈜마테 염철호 대표이 함께했다.

▲1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에 탑승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국내 처음으로 전기로 운항되는 여객선을 박람회를 맞아 순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참 뜻 깊다.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배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써주신 한원희 총장님을 비롯해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에 지원을 한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은 "정원드림호는 현세대의 화두인 지자체, 대학,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산물"이라며 "노관규 시장님의 추진력과 리더십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전 국민들께서 마음껏 이 배를 타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순수 전기 여객선인 정원드림호의 탄생과 안전 운항을 기원하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등 내외빈이 1일 열린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출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순천시 제공]

박람회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 설계를 시작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과 안전 검사를 완료하고 선박등록과 유선사업 면허 취득까지 마쳤다.

'정원드림호'는 길이 14.84m, 폭 3.5m, 14톤 규모로 제작됐으며 선원 2명을 빼고 관람객 20명이 탈 수 있다. 더욱이 순수 전기 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 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1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주요 내빈·관광객들이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에 탑승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22인승 정원드림호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나루터에서 출발해 꿈의다리, 물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km의 코스로 오전 9시 50분부터 밤 8시 40분까지 매일 8차례 운항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12인승 정원드림호는 4월 말까지 주말 기준 탑승률 90% 이상을 보이고 있으며, 야간에는 동천의 화려하게 수놓인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정원드림호 사전예약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탑승료는 성인 기준 왕복 1만2000원, 편도 8000원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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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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