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최초 '어린이 자전거 면허' 실시

박유제 / 2023-04-28 11:45:12
희망 초등교서 안전교육 함께 실기시험 어린이의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자치경찰위원회로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자전거 면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10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27일 통영초등학교에서 면허시험이 시작됐는데, 자전거 전문 강사들은 오는 10월까지 학기 중에 해당 학교로 찾아가 면허시험을 주관한다.

▲ 27일 통영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모습 [경남도 제공]

앞서 경남자치경찰위는 도교육청과 협업해 최근 2년간 어린이 자전거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및 참여 희망 학교 10개 교를 모집했다.

면허시험은 보호구 착용의 필요성, 수신호 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내용 숙달을 위한 실기시험 순서로 이뤄진다. 

면허시험에 합격한 어린이에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 교육 후에도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안전용품(헬멧)을 제공해 안전용품 착용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이 자전거 사상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경남 실정에 맞춘 자치경찰 시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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