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신안군 '흑산 홍어' 맛보러 오세요. 5월5일 축제 개막

강성명 기자 / 2023-04-27 20:07:18
신안 흑산면 예리항서 5월5~6일 개최
흑산 홍어, 육질이 찰지고 부드러워 담 삭이는 효능
신안군은 가장 향토적이고 지역문화를 잘 대변하는 홍어를 소재로 흑산 예리항에서 다음달 5일부터 이틀동안 '2023년 흑산도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안 흑산 홍어 축제 포스터 [신안군 제공]

이번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홍어잡이 어선 풍어제, 흑산도 아가씨 노래자랑, 홍어 해체쇼와 시식회,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했다.

또 흑산 홍어 판매관과 먹거리장터 운영, 그림 전시회, 철새전시관, 고래공원 관람, 신안군 요트협회 주관인 요트체험과 퍼레이드 등 가정의 달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흑산 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럽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천식, 소화기능 개선에 좋은 식품으로 홍어의 주 산지인 흑산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 깊고 뻘이 많아 홍어 서식과 산란장으로서 최적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흑산홍어는 타 지역 어느 홍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남도의 진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박우량 신안군수가 제4기 홍어썰기학교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아울러, 흑산 홍어의 명품화를 위해 2020년부터 '흑산 홍어 썰기 학교'를 운영해 32명이 홍어 썰기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수입홍어·타 지역 홍어와의 차별화를 위한 QR코드 부착·유통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흑산홍어를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2021년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됨에 따라 흑산 홍어잡이 어업 보전과 활용을 위한 홍어 전시관 건립·계승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019년 흑산도 홍어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흑산 홍어를 먹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흑산홍어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흑산 홍어잡이 어선 19척이 592톤의 TAC물량을 확보해 조업 중이며, 연간 60억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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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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