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 취임…"올해 입장객 목표 70만명"

박유제 / 2023-04-25 18:11:41
경남로봇랜드재단 제8대 원장에 최원기 전 롯데호텔 롯데월드타워 상무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25일 최원기 신임 원장에게 임용장을 주며, 새로운 콘텐츠로 로봇랜드를 활성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는 경남도지사가 출자출연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해 왔으나, 출자출연기관장 전문가 영입 방침에 따라 경제부지사가 임용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 김병규(오른쪽) 경제부지사가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최원기 신임 원장은 1988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로, 최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의 기획부터 개장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지냈다.

경남도는 테마파크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끌고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기 원장은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 마련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장객 목표치를 70만 명 이상으로 상향한 최 원장은 "경남권과 전라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로봇랜드를 축제와 변화가 있는 경남지역의 명소로 인지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검증 과정에서 지적된 로봇산업 분야의 비전문가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중인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로봇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는 등 경남의 우수 제조기술과 연계해 로봇랜드가 국내외 로봇 생산과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2단계 사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사업방향을 재정비하고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새로운 민자 사업계획서로 대체사업자를 적극 발굴·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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