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은 지난 주말 김영록 전남지사 측에서 이상익 군수에게 연락해 이뤄졌으며 오전 10시부터 30여 분 동안 이어졌다.
면담 자리에선 함평군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광주 군 군항 함평 유치 설명회와 함평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의 한 관계자는 이 군수가 "군민 찬반 여론조사를 6월말까지 마친 뒤 찬성 여론이 많으면 유치 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겠다는 의견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함평군민의 뜻이 제대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명분과 실리를 검토해 광주 군공항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지사가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남도와 광주시, 함평군이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합의로 군 공항이 함평군에 유치된다면 전남도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함평군의 광주시 행정구역 편입에 대해서는 두 단체장 의견이 다르지 않았다.
이 군수는 김영록 지사에게 "함평군의 광주시 행정구역 편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도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함평군이 광주시에 편입되면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물론 재정 여건을 악화하는 등 전남의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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