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반대한다" 재차 밝혀

강성명 기자 / 2023-04-17 16:13:54
"군 공항 특별법, 국가 의무 규정 없이 광주시 입장만 담겨" 김산 무안군수가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 군수는 17일 오전 공약사항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나는 무안군의 군수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반대를 천명한다"면서 강한 어투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7일 김산 무안군수가 공약 추진상황 자리에서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을 반대한다"며 뜻을 밝히고 있다. [무안군 제공]

아울러 "이전 지역에 대한 사업 내용과 비용 등 지원에 대한 국가적 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다며 군 공항 이전 특별법도 광주시의 입장만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도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조만간 전남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기로 했다.

대책위는 전남 22개 지자체 공모를 통해 뜻이 있는 지자체에 광주 전투비행장을 이전할 것을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요청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 함평군에서 열린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이날 참석한 전남도청 공무원에게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처럼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얘기가 나올 것이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이를 듣지 않았다"며 "전남도가 과연 22개 시군을 (광주시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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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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