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해시, 김해고등학교총동창회와 학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고는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학생 수 과밀지역인 장유·주촌면 인근으로 학교 이전을 요구해왔다.
도교육청과 김해시, 김해고총동창회는 김해고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협의회를 개최, 주촌면 일대로 이전키로 하고 이날 협약식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김해고를 포함한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전 동의와 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김해시와 총동창회는 이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학부모 동의 절차 추진 등을 협력한다. 앞으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8년께 이전 개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총동창회까지 협력해 미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김해고의 성공적 이전을 위해 김해시, 김해고총동창회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 이전 재배치는 지역 간 학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 방침을 전했다.
김태화 김해고총동창회장도 "50여년 전 김해 군민의 염원과 성금으로 만들어진 김해고의 주촌 지역 이전은 명문 고등학교 재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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