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중보건의 143명 신규 배치...취약지 순환근무 강화

박유제 / 2023-04-13 10:34:49
경남지역 공중보건의사, 총 371명으로 늘게 돼 최근 6년간 공중보건의사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농어촌지역 의료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143명의 공중보건의를 신규 배치한다. 

▲ 밀양보건소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모습 [밀양시 제공]

경남도는 의과 64명, 치과 23명, 한의과 56명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 143명을 도내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농어촌지역 보건의료기관에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에는 기존 공중보건의를 포함해 총 37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돼 '건강지킴이'로서 지역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공중보건의는 농어촌 취약지역의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경남 및 의료취약지 군지역의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에 우선 배치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오는 17일부터 3년간 복무하게 되는 공중보건의 중 전문의의 경우 산청군 보건의료원(4명)과 통영 도서지역 보건지소 3개 소(6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5개 소(6명)에 집중 배치된다. 또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령·함안·하동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각 1명씩 배정됐다.

경남도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경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치과 전문의 1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사 편입인원 감소로 도내 시군에서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권역별 보건지소 통합 운영, 보건지소 순환근무 강화 등을 통해 의료격차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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