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지정

강성명 기자 / 2023-04-12 20:45:41
FRP어선, 폐선 시 톤당 100만원 소요
100% 재활용 가능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어선 개발
전라남도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선박 기술에 앞장서게 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목포·여수·영암 해안 일원과 영암 대불국가산단, 여수국가산단, 여수 율촌산단을 특구로 지정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8M급 소형어선 [전남도 제공]

전국 소형어선의 대부분에 사용되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어선 건조 시 인체에 해로운 분진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선박 폐기 시엔 톤당 1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돼 어민들이 폐선 시 큰 부담을 안고 있고 무단 방치할 경우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전라남도는 특구 지정에 따라 현재 대부분 사용되는 FRP어선을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어선으로 대체하는 기술 개발과 소형어선 제작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친환경 어선으로 가는 촉진제가 될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전남이 세계적으로 친환경 조선산업을 선도하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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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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