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주한 대사들 잇따라 면담·교류협력 속도

강성명 기자 / 2023-04-10 21:17:12
광주비엔날레·파빌리온 계기… 20여 개국 대사 만나
강 시장 "문화예술과 산업 교류 확대되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토대로 '글로벌 광주외교'를 펼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9개 국가 파빌리온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 문화예술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 개관식'에 참석해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 윌리엄 허프만 큐레이터,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과 대한민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현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순차적으로 열린 네덜란드·프랑스·이탈리아·이스라엘·스위스·캐나다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의 주한 대사 등을 만나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산업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광주와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스위스·인도·오스트리아·페루 등 주한 대사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해외 유명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실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문화예술은 물론 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만난 각국 대사와 대표들은 20개 국가에 달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 8월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중국, 영국, 이스라엘, 포르투갈, 프랑스, 베트남 등 20회에 달하는 영상회의와 접견을 진행했다.
▲지난 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스위스 파빌리온 개관식'에 참석해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등과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난해 12월 광주시를 방문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스페인 등 유럽연합 19개국 주한 대사를 만나 광주의 강점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광주의 주력산업 육성과 세계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교류도시 발굴을 통해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국제개발협력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공영의 국제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국제기구·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한다.

강 시장은 "도시외교는 각 도시만의 고유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광주는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로 대표되는 문화예술의 도시 ,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기후회복 도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선도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외교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