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 전문 미디어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 집중 경남도의 창업정책 홍보 창구인 '창업포털' 이용자 수가 지난해 1만8000여 명에서 올해 3월 기준 6만1000여 명으로 1년 만에 3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8월 구축돼 창업지원사업 정보제공 수준이었던 '경남창업포털'은 그간 창업기업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왔다.
온라인상 공모사업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개편하는 한편, 창업지원기관들의 메이커(Maker) 장비들을 몰라 사용하지 못하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메이커 장비시설 현황을 모두 모아 통합이용 창구도 개설했다.
특히 대용량 부품 위주의 판매 시장 구조에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신설된 공동구매 게시판은 비슷한 종류의 자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끼리 모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어플)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창업기업 구인·구직 워크넷 연계, 생산품 판로지원 사이트 집적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 중이다.
창업기업 대상 1대 1 맞춤형 전자우편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00여 개 구독자가 공모사업, 행사정보, 창업 동향 등 실시간 창업 정보를 시범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수도권 투자사가 주로 구독하는 창업벤처 전문 미디어 대상으로 하는 홍보도 전략적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플래텀, 벤처스퀘어, 스타트업레시피 등 전국 창업벤처 전문 미디어사를 집중 타깃으로 삼아, 1분기에는 경남창업생태계 혁신전략, 창업 행사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하반기에는 경남 우수창업기업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소개한다.
또 경남만의 독특한 창업시책인 G(경남)-스타트업 원정대를 신설해 매주 수요일을 원정데이로 지정하고, 도내 구석구석 창업 현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게 된다.
'제조창업의 메카, 경남' 홍보영상도 만들어 경남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시책과 함께 K-기업가정신의 뿌리인 경남 출신 창업자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대표와 경남의 혁신창업 DNA를 이어받은 우수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은 신규 기술창업 기업 수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1위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면적에 분산돼 있어 정보의 네트워크가 취약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도권 투자사(VC)와 창업기획사(AC)의 경남도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경남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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