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위원회는 30일 각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인터넷커뮤니케이션에서 군항제 장터음식의 비싼가격과 수준이 떨어지는 저 퀄리티 등 보도와 관련해 풍물장터 관리부분에 있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남은기간 동안 장터음식점을 대상으로 가격 및 음식 질, 위생관리, 카드단말기 및 현금영수증 발부 등 전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영업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독과 지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착한가격 및 청결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약속한 위원회는 "사후평가를 통해 가성비와 퀄리티가 있는 업체가 입점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통돼지바베큐 5만원, 삼겹·쪽갈비 5만원' 등 한 향토음식관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가열됐다.
작성자는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 사진과 함께 "전혀 손대지 않고 찍은 사진이다. 저 돼지 바비큐가 무려 5만원"이라며 "심각하지 않느냐. 밑에는 심지어 양배추도 많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누리꾼은 "통돼지바베큐와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충격적인 비주얼"이라며 "아무리 눈탱이를 당하러 가긴 했지만, 이 정도는 심하지 않느냐"고 토로했고,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비판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다만, 이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최근 급등한 물가와 축제 장소인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는 부분도 있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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