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을 막아라"…김해시, 창업활성화·정주여건 개선 추진

박유제 / 2023-03-23 10:50:04
'경남도 창업허브' 유치 심혈…공영개발 방식으로 부지 조성 계획 경남 김해시가 배움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층을 잡기 위해 창업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 지난 2월 22일 열린 '청년 콘텐츠 오픈 포럼' 행사 모습 [김해시 제공]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김해 청년인구 비율은 매년 1%P 안팎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전국으로 빠져나간 청년 중 수도권 비중은 2022년 10월 기준으로 64%에 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해시는 청년 창업허브 조성으로 스타트업과 펀딩을 활성화해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김해시는 경남도 창업허브 유치에 나선다. 2026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부지 조성, 스타트업 허브센터, 혁신R&D지원센터, 창업문화·콘텐츠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모태펀드 2건에 총 14억 원을 출자해 디지털치료제 분야 기업 2곳에 투자하고 있는 김해시는 2030년까지 정부 모태펀드 2건 이상에 참여해 200~3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창업 초기 의생명 분야와 콘텐츠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정착과 자립기반 강화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고도화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사업 △직업훈련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월세 지원△대학생 전입축하금 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소통, 문화,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 삶 전반의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창업 지원과 자립기반 강화로 청년이 머물고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 김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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