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말 부산시·전남도와 함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에 이어, 지난달에는 해양수산부를 포함시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이 7년간의 전쟁에서 무패 신화를 기록한 장소다. 경남지역에는 장군의 3대 해전 중 한산도 대첩과 노량해전의 역사가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의 부산포해전, 전남의 명량해전 등 3개 시·도는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경남도는 이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선도사업 △기존 승전지 순례길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 △승전지 순례길 고도화 사업 등 3가지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해전지 주변 해안탐방로, 백의 종군로를 정비하고 수군재건로 경남구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평소 백의 종군로가 대부분 자동차도로 구간으로 이뤄져 보행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기회에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도내에 조성돼 있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바탕으로 바닷길과 육로, 주변 맛집,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연계한 3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은 △장군의 스토리를 가미해 '옥포에서 한산찍고, 노량까지'(2박 3일) △'압도적 승리, 한산대첩 투어'(1박 2일) △'순국의 현장, 노량투어'(1박 2일)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는 개발된 순례길 중 보행환경이 미흡한 코스는 대체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단절된 구간은 데크로드 등을 설치함으로써 순례길 사업을 고도화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해안 시대 제1호 관광사업인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 경남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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