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정문에 누리호 실물모형 설치…박완수 "우주시대 선도"

박유제 / 2023-03-22 17:53:36
높이 12m, 발사대 13m 규모…우주항공산업 재도약 상징 경남도청 앞에 12m 높이의 누리호 실물모형이 발사대와와 함께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을 통한 경남의 재도약과 도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상징물로 실물 크기의 누리호와 13m 규모의 발사대 모형물을 22일 설치했다.

▲ 경남도청 앞에 실물크기로 설치돼 있는 누리호와 발사대 모형 [경남도 제공]

이와 관련,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 경남 사천에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경남의 핵심 산업으로 적극 키워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에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의 62%(95개 기업)가 입주해 있다.지난 2020년 기준으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산량으로는 항공 70%, 우주산업이 43%, 우주항공 종사자는 전국 1만7000명 중에 1만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누리호 실물모형 설치 배경에 대해 조현옥 경남도 행정국장은 "누리호 발사에 경남의 많은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누리호로 대표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이미지를 부각하고, 도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리호 실물모형과 함께 도민들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할 예정인 경남도는 우주시대를 경남이 선도하기 위해 정부를 포함한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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