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부터 베이비부머까지…미래 유망산업은 'AI·로봇'과 '반도체'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20 15:40:31
이차전지, 콘텐츠, 제약·바이오도 유망 지목
대화형 AI 챗GPT는 3명 중 1명 "사용 경험 있어"
MZ세대(1985~2010년생)가 꼽은 미래 유망 산업은 'AI·로봇'과 '반도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윗세대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베이비부머세대(1955~1974년생) 역시 미래 유망산업으로 AI·로봇과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을 탑3(Top3)에 올렸다.

▲세대별 미래 유망산업 [대한상의 발표 캡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1985~2010년생)는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으로 'AI·로봇'(30%),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를 꼽았다.

4위와 5위 업종은 세대별로 생각이 달랐다. X세대는 '항공·우주'와 '콘텐츠산업'을, 베이비부머세대는 '그린산업(수소·태양광 등)'과 '항공·우주'를 선정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전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3대 미래유망산업은 융복합 영역 및 적용범위가 방대해 미래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집약 업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챗(Chat)GPT 열풍과 전기차 확산, 저출산 심화에 따른 대체인력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사회변화상도 국민들의 유망산업 선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챗GPT, 3명 중 1명 "사용해 본 적 있다"

인공지능 열풍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있는 AI 기반 대화형서비스 ChatGPT는 3명 중 1명가량(35.8%)이 한 번 이상은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ChatGPT 사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호기심에 한두번 사용해 봤다'는 답이 30.2%,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중'이라는 응답이  5.6%였다.

▲챗GPT 사용 실태 조사 결과 [대한상의 발표 캡처]

세대별로는 X세대(42.2%), MZ세대(40.2%), 베이비부머세대(29.2%)순으로 '한 번 이상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는 응답은 64.2%나 됐다. 

'ChatGPT 결과 내용에 대한 신뢰는 '보통'(62.1%), '한다'(26.5%) 답변이 많았다. 국민 10명 중 9명(89.5%)이 ChatGPT 결과 내용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는 셈이다.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세대(93.1%), X세대(91.5%), MZ세대(83.4%) 순으로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었다.

ChatGPT의 유용한 기능'으로는 '정보검색'(50.7%), '아이디어 확보(영감얻기)'(15.3%), '작문·대필'(11.9%), '코딩'(11.3%), '요약'(7.9%) 순으로 집계됐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미래유망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인력양성, R&D, 세액공제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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