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수출액 56억 달러로 '역대 최고'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20 12:05:44
생산·내수·수출 모두 큰 폭 증가 지난 2월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이 월 6만대를 넘어서는 등 크게 늘었고 우리 자동차들의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판매도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부품 수출도 북미와 유럽(EU)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상승했다.

▲2월 자동차 수출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6억 달러(약 7조3332억 원)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7.1% 늘어난 수치다.

수출 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34.8% 증가한 22만3000대를 기록했다.

부품 수출액 20.2억 달러를 합하면 2월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76.2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501.0억 달러)의 15.2%를 차지했다.

품목으로는 반도체 59.6억 달러를 넘어 국가 1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모양새다.

▲ 월간 자동차 수출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수출 효자였던 친환경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인 20.2억 달러(약 2조6274억 원)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수출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용차 2월 수출 1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지했다.

▲월간 친환경차 수출액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2월보다 30.2% 증가한 34만3575대에 달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그랜저, 코나 등 인기모델의 신차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19.6% 증가한 14만7031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32.1% 증가하여 4만4620대에 달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의 30.3%에 해당한다.

전기차 판매는 올해 2월부터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전월대비 대폭 증가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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